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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쟁시대, 전략을 세우자

일본의 오타류는 “유대인 7대 재벌의 세계전략” 이라는 책에서 “일본인들은 유대인들의 세계화 전략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손해를 보고 있으며 수많은 일본 지식인들은 자신도 모르게 유대인들의 세계화 전략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다.“ 고했다.
또한 ”유대인이 일본인을 아는 정도를 100으로 한다면 일본인이 유대인을 아는 정도는 1에 불과 할 것이다.“ 라고 적고 있다.

한국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한국인들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지구촌 경제 전쟁의 상대방에 대해서 너무나 모르고 있는 것이 많다. 우리는 이미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국가적 전략의 중요성과 다른 나라의 경제전략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세계 경제 전쟁에서 외국 금융기관들이 요구하는 방법에 따라 우리의 기업 구조, 금융구조, 회계기준 등을 뜯어고치며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업과 경제적 위기라는 험난한 상황에 놓여 있다.

우리나라의 어느 유명한 경제연구소 소장은 한국이 외국 금융기관들의 전략에 놀아나는 동안 그들은 엄청난 규모의 이익을 챙겼을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런 방식으로 계속 가면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손해를 볼지 모른다고 한다. 이미 우리기업의 주식 40퍼센트가 외국인의 손에 넘어갔다. 이는 그야말로 국가전략을 제대로 갖지 못하고 국제 투기 자본가들의 세계화 전략에 휘말려 든 결과 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가 그들의 전략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우리의 전략을 잘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국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불황의 늪에서 헤어나올 수 없을 지도 모른다.

이즈음에서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시기 외환 위기를 겪은 아시아 다른 국가들 중 말레이시아의 사례에 주의를 기울여 보자.

우리가 IMF에서 요구하는 대로 구조 조정에 열을 올리고 있을 때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수상은 국제 금융 투자가들이 아시아 기업의 완벽한 투명성을 요구하면서 자신들은 국제 투자기금 운영을 철저히 비밀로 붙이는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그들이 요구하는 구조조정을 거부했다.
그들이 요구하는 대로 해서는 크게 손해 볼 것이 뻔하다는 확신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전략을 먼저 간파했던 것이고, 그에 대한 말레이시아만의 대응책을 전략적으로 펼친 것이다.
결과는 어떠한가?

이런 국가적 전략의 중요성을 시시해 주는 또 다른 예는 미국과 일본의 경우이다.
미국이 전략의 나라라면 일본은 상당 기간 동안 모방과 운영상의 효율을 중시한 나라이다.
근래 일본이 겪은 장기적인 불황은 일본 기업 경영인들이 전략의 참뜻과 중요성을 몰랐기 때문에 벌어진 결과이다. 일본 기업 경영인들은 서로 똑같은 제품의 생산을 위한 모방 투자를 너무나 과다하게 했다. 그 결과 일본의 경제는 과잉 시설, 과잉 인력, 과잉 부채 등 3대 과잉 문제를 떠안게 되었고 장기적인 불황을 겪고 있다.

경제 전쟁에서는 타인의 전략에 의해서 내가 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이런 경제 전쟁 시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경제 전쟁에서 전략을 잘 짠다면 경쟁자도 자신도 승자가 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엄청난 손해를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전략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 "싸우고 지는 사람 싸우지 않고 이기는 사람" 송병락 지음 ? 중에서…

<제공 한영구(17기)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