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 자비를 들여 '아크로폴리스'를 창간키로

경영대 윤계섭(22기) 교수, 인문대 남승호 교수 등은 11월 3일 "10여명의 교수가 공동발행인이 돼 학내의 의사소통을 위한 신문을 만들기로 했다"며 "이달 중 창간호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교수는 "대학 구성원간 부족했던 대화창구를 넓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단순한 뉴스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담아 학생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제시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들어 보자는데 교수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고 창간 배경을 밝혔다.신문은 타블로이드판 총 8면으로 매주 3,000여부가 발행될 예정이다.

'서울대생이 본 서울대와 한국사회' 조사결과

11월 8일 서울대 대학신문이 서울대 학부생 1102명, 교수 24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대생이 본 서울대와 한국사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대 학생들은 "서울대 졸업이 다른 유명 사립대 졸업에 비해 어느 정도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사회적 위신 향상'이 평균 4.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심리적 만족이 3.92점, 사회지도층이 될 가능성이 3.91점, 경제적 소득이 3.68점으로 나타났다. 각 항목은 1(매우 불리함)∼5(매우 유리함)점을 주도록 했다.
학생들의 신뢰도 순위는 삼성(2.94)이 가장 높았고, 대법원(2.91) 참여연대(2.91) 한겨레신문(2.89) 등이었고 불신하는 기관은 국회(1.82)와 교육부(2.34) 등이었다. 또 학생들은 조선일보(2.03)보다 오마이뉴스(2.65)를 더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교수들은 대법원(3.52) 서울대본부(3.42) 삼성(3.34)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으며,국회(1.85) 민주노총(2.00) 오마이뉴스(2.13) 청와대(2.14)에 대한 신뢰도는 낮았다.
또 "우리나라 발전에 있어 서울대가 어떤 역할을 해왔나?"라는 질문에 학생 69.4%가 긍정적, 15%가 부정적 역할이라고 답했으며 교수들은 무려 96.3%가 긍정적 역할을, 2%만이 부정적 역할했다고 답했다. 특히 정교수는 97.1%가 서울대가 긍정적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여학생 첫 당선

여학생으로는 처음으로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류정화씨는 11월 30일 "당선돼서 기쁘지만 많은 분들이 지지해준 만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부산에서 태어나 2001년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한 정화씨는 지난해 인문대 학생 회장을 거쳐 올해 민중민주 계열 선거운동본부 후보로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 35%의 지지로 당선됐다. 총학생회 선거는 3일 간의 투표와 이틀에 걸친 연장투표 끝에 총 유권자 1만8천 여 명 가운데 투표율 51%(9397명)로 성사됐으며 정화씨는 이 가운데 3천309표(35%)를 얻어 2위와 969표 차이로 당선했다.

경영대 선거 무산, 13개 단과대 선거 실시

지난 11월3~5일 후보 등록을 마친 8개 단과대 중 법대 등 4개 단과대에서는 단독 후보가 출마했으며, 경영대에서는 후보가 나오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한편 처음으로 선거가 무산된 경영대에서는 학생회 선거 무산에 따라 과반학생회 연석회의 등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상태다. 이번 경영대의 학생회 선거 무산에 대해 경영대의 한 학생은 "학생들은 선거에 아예 관심이 없으며, 학생회가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서울대 축구부, 축구협회와 '한판'

지난 10월 18년 만에 감격적인 승리를 거둔 서울대 축구부가 정몽준(28기) 축구협회장을 앞세워 11월 24일 오후 4시 경기도 파주에 있는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계 인사와 허정무 ·홍명보 선수 등으로 구성된 축구계 인사팀과 한판승부를 겨루었다.

서울대 야구부, 일구 대상 선정

지난 9월 창단 28년만에 감격의 첫 승을 올린 서울대 야구부가 2004 일구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프로야구 중견 야구인의 모임인 일구회는 제4회 일구상 대상에 팀 창단 후 1무 199패라는 전적에도 불구하고 순수한 도전과 아마추어 정신으로 지난 9월 전국대학 야구 추계리그에서 마침내 감격의 첫 승을 거둔 서울대 야구부를 선정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경제학부 이정선양 피겨스케이팅에서 은메달 따

지난 11월 24일 태릉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모교 경제학부 3학년 이정선양이 아마추어로서 은메달을 따 빙상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월촌초교 4학년때 스케이트를 시작한 이양은 6학년때 발목을 다쳐 선수의 꿈을 접고 공부에 전념해 경제학부에 입학한 후 지난 3월부터 스케이팅을 다시 시작해 8개월간의 강훈끝에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