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신임학장에 안상형 교수 취임

“대학은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 능력을 교육하는 기능도 있지만 이에 앞서 이성적이고 비판적 소양을 갖춘 학생들을 기르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하는 경영대 신임 학장 안상형 교수(73년 서울공대 원자력공학과 졸). 안 교수는 “경영대 학부에서는 사회의 지성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영 인력은 경영전문 대학원에서 맡아야 한다”며 학부가 유지돼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했다.올해 경영대의 학부 입학 정원이 20% 감축된 것에 대해 안 교수는 “미국의 경우 사립대를 제외하면 학사 학위 취득자 중 경영학을 전공한 학생이 공학을 전공한 학생과 함께 가장 많다”며 “학문은 시대적 흐름이 있고 현재 경영학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고려해 정원감축에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영대에 조성욱(40기) 첫 여교수

서울대가 경영대학에 첫 여성 교수를 임명, 16개 모든 단과대학에 적어도 1명 이상의 여성 교수를 보유하게 됐다. 서울대는 1월 6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조성욱씨를 경영대 교수로 임명했다고 1월 10일 밝혔다. 1986년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조 교수는 94년 하버드대 경제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땄으며 뉴욕주립대 조교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을 거쳐 2003년 3월부터 고려대 경영학과 부교수로 재직해 왔다.

'서울대, 美박사 최다배출 해외대학'

서울대가 미국 대학을 제외하고 미국 박사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해외 대학으로 조사됐다.
한국대학신문은 1월 10일 미국 고등교육전문 주간신문인 '더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을 인용, 시카고대가 미 연방정부 후원으로 1999∼2003년 미국 박사학위 취득자를 출신 학부별로 분석한 결과에서 서울대가 1천655명으로 해외 대학 중 수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대학들을 포함시킨 전체 순위에서도 2천175명의 박사를 배출한 버클리대에 이어 두번째 규모이며 해외대학 중 2, 3위를 차지한 대만국립대(1천190명)와 베이징대(1천153명)보다 많은 규모다.서울대 외에 국내 대학 중에는 연세대(720명), 고려대(445명)가 각각 5, 8위에 머물렀다.

"서울대 자유전공제 추진"

정 총장은 2월 22일 연합뉴스와의 회견에서 "정원감축과 교과과정 개편 등 "연구중심 대학"을 위한 대학 구조조정을 꾸준히 추진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내실있는 연구와 교육을 위해 학부 졸업학점을 1백30학점에서 1백20학점으로 낮추고 9천여개에 이르는 현행 교과목을 5천~6천개로 줄일 계획이다.또 2006년부터는 대학 입학 후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제"를 도입,자유전공을 택할 신입생 일부를 선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정 총장은 "미래에는 특정 전공지식보다는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성 함양이 중요하다"며 "자유전공제는 지식 전수가 아닌 지식 생산 및 창출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東京大 총장에 명예박사학위 수여

정운찬 총장은 3월 2일 서울대에서 사사키 타케시 도쿄(東京)대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사사키 총장은 서울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101번째 인물로 기록됐으며, 일본인으로는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