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대학 '모교 153~201위권'

* 한국에선 서울대가 153~201위권에 들었고, 연세대(202~301위권), 카이스트 . 포항공대 . 성균관대(302~403위권), 한양대 . 고려대 . 경북대(404~502위권) 등이 500대 대학으로 평가됐다. 국립 대만대가 2년 연속 중화권의 최고 명문 대학에 올랐다. 중국 상하이(上海)교통대는 2일 발표한 '세계 500대 대학'에서 미국의 하버드대를 1위로 뽑았다. 스탠퍼드대(미국)와 케임브리지대(영국)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국립대만대(153~201위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淸華)대(202~301위권)를 눌렀다.상하이교통대는 '100대 대학'까지만 순위를 매기고 나머지는 권역별, 알파벳 순으로 명단을 발표했다.

과기부ㆍ서울대ㆍ경기도 MOU체결

*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연구성과를 지원하기 위한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장기 생산 ?연구시설이 경기도 수원에 건립된다.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7월 21일 서울대에서 바이오 장기 생산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과기부와 경기도, 서울대는 총 사업비(부지비용 제외)1백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 8월에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학연 첨단R&D(연구개발)센터내에 건평 1천여평 규모의 바이오 장기 생산 연구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인간 배아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 등에게 최신 연구환경을 제공, 바이오 장기 연구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로 인간에 이식가능한 장기를 제공하는 무균돼지를 생산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바이오 장기연구는 기능을 상실한 인간의 장기와 조직을 복원 또는 대체할 목적으로 돼지 등의 장기와 세포를 인간에 맞게 개발해 생산하고 이를 이식하는 것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돼 있다. 바이오 장기가 상용화되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될 뿐아니라 수출을 통해 수조원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과기부는 황우석 교수 연구를 돕기 위해 서울대 수의대 내 생명의공학연구동 설립도 지원키로 했다.

서울대학교 정운찬(24기) 총장 대검서 강연

* "한국경제는 자기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지 못하고 있으며 미래성장을 위한 기틀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정 총장은 7월 9일 대검 별관에서 개최된 '대검찰청 포럼'의 연사로 나와 현재의 경제상황을 이같이 진단하고 "투자촉진이야말로 경제난의 최우선 해결책이므로 기업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40여년간 기업과 금융기관의 미시적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좋았던 경제성장률 등 거시 지표까지 최근 들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며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을 제거하기위해 정부가 우선 쉬운 과제를 정하고 이를 이행하는 모습을 통해 신뢰감을 심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정부가 경제규모의 확대로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1인당 소득수준 2만달러를 강조하지만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 목표는 대달러 환율에 따라 가변적인 것일 뿐더러 인위적으로 만들려면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시적 관점에서는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투자자들을 유도하고 커다란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적자생존의 원칙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한계기업을 퇴출 시키는 메커니즘이 마련돼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장기적으로는 우수한 인적 자원의 구축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한국 경제처럼 과잉 ?중복투자의 모순을 안고 있는 대학 역시 다양화, 기초강화에 주력하되 정부가 대학의 자율성을 높여주고 투자지원을 늘려주는 뒷받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 총장의 특강에는 송광수 검찰총장을 비롯한 검찰 간부와 평검사, 일반 직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정운찬(24기) 총장과 한국도요타자동차는

* 서울대학교 정운찬(24기) 총장과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앞으로 3년간 총 5억원을 지원, 아시아 지역연구 특별강좌를 개설키로 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오기소 이치로 한국도요타자동차 사장과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강좌 개설 약정식을 맺었다. 특별강좌의 제목은 '아시아 앤 더 월드(Asia and the World)'로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연구, 학술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울대 학생 대상 및 일반인 강좌 등 2개 형식으로 운영된다.

모교 경제학부 이 근(37기)교수는...

* 모교 경제학부 이 근(37기)교수는 7월 1일 대학 연구원 등의 기업정책 전문가 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교수는 국내 기업정책 전문가 중 절반 이상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출자총액제한제도가 기업 투자활동과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득보다 실이 많은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나 당장 출자규제를 폐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고 말했다. 설문에 따르면 "출자 규제가 기업의 투자와 성장에 부작용을 준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47.8%)와 "매우 그렇다"(17.4%)는 답이 65.2%에 달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답은 28.2%에 그쳤다. 출자규제의 득실을 따지는 질문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56.5%)가 "득이 많다"(23.9%)를 압도했다.그러나 출자규제 존폐와 관련해선 "당장 폐지해야 한다"(51.2%)와 "소액주주권 강화 등 개혁조치의 진행정도를 봐가며 결정해야 한다"(44.2%)는 의견이 맞섰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답은 4.7%였다. 폐지시 부작용에 대해서는 △경영투명성 저하(23.4%) △경제력 집중 심화(17.0%) △문어발식 과도한 다각화(12.8%) △과잉투자 재현(12.8%)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