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UAGE="VBSCRIPT" CODEPAGE="949"%> 2003년 향상의 탑 겨울호
 



母 校 消 息

서울대 올 정시부터 추천서 폐지

서울대는 내년부터 추천서와 자기소개서를 폐지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올해 과도기적 조치로 추천서를 먼저 없애기로 언제하였다.

지방부터 고교평준화 부활, 지역할당제 추진 해야....

정운찬 서울대학교 총장은 28일 "고교 평준화 제도는 원칙적으로 폐지하는게 바람직하다"며 "현실여건상 전면적인 평준화 폐지가 어려울 경우엔 지방부터 중.고교 입시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총장은 이날 한국은행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강좌에서 "고교 평준화로 인해 한국 사회의 계층간 이동이 막히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정 총장은 이어 "평준화 정책이 오히려 불평등을 고착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며 "지방 명문고를 중심으로 평준화를 폐지해 다양한 학생이 서울대 등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내신 위주로 각 지역의 학생을 골고루 선발하는 "지역할당제"를 병행해야 한다고 정 총장은 강조했다.
정 총장의 이같은 언급은 현행 평준화 체제 아래선 평균적인 학생들에 초점을 맞춰 고교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공부만으론 일류 대학 진학이 힘들고 고액 과외를 받을 수 있는 부모의 경제적인 능력에 따라 자녀의 일류대학 진학률이 크게 좌우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정 총장의 평준화 폐지 주장에 대해 교육부는 "현행제도 유지"를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 총장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 숫자가 너무 많아 인재 양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특히 국내 대학원생 규모는 인구와 비교할 때 세계 최대 수준이어서 대대적인 정원 감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내 대학도 다윈의 "적자생존" 이론에 따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대 야구부 감격의 첫 승 "

서울대 야구부가 지난 3일(금) 중국 베이징 펑타이취 야구장에서 열린 베이징대와의 친선경기에서 8대 3으로 승리해 1976년 창단 후 190경기만에 첫 승을 올리는 감격을 누렸다.
서울대는 선발 박진수 투수(체육교육과ㆍ01)의 완투와 3타수 3안타를 올린 용민(체육교육과ㆍ01), 최성규 선수(체육교육과ㆍ01)등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했다.

진로취업센터 신설

신설 진로취업센터장 주우진(상대37기) 교수
"취업률 50% 불과..... 그냥 둘 수 없지요"
서울대가 단순히 구인정보를 전해 주던 취업정보실을 지난 8월 진로 취업센터로 확대.개편하고 지난 주부터 전문가를 초청, 취업 특강을 하고 있다.
"최고"라는 자존심 속에 학생들이 알아서 취업하도록 방치했던 서울대가 취업난 해결에 직접 뛰어든 것이다.
진로 취업센터 장을 맡은 주우진 경영학과 교수는 "직업의 세계가 급변하고 있어 학교가 나섰다"며 "취업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학생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경력관리를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진로취업센터는 박사와 석사급 전문가 각 1명을 채용해 경력관리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 서울대 졸업생의 순수 취업률은 최근 50%선..... 서너개의 기업을 놓고 골라가거나 장학금을 받고 취직하는 학생은 사라진지 오래고 취업 자체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도 상당하다.
이에 따라 진로취업센터는 지난 9월 30일부터 총 10회 예정으로 기업체 인사담당자와 헤드헌터 등을 초청, 영문이력서 작성법 여대생 취업전략 등 실질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워크숍을 열고 있다. 또 대기업, 외국계 기업, 언론계 중에서 학생들의 요구가 많은 2개 분야에 대해 오는 28일과 11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직업영역별 취업준비 시리즈를 마련한다.
주 센터장은 취업, 진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인기직종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80년대 증권, 90년대 초 종금과 리스, 90년대 말 컨설팅 등 인기직종이 4 ~ 5년마다 생겨나고 있지만 사이클이 지나면 인기가 식는다"며 "직업을 찾는데는 적성이 가장 중요하고 대기업만 고르지 말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중견 기업에 취직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2003년 "자랑스런 서울대인" 이길녀 총장 ㆍ 홍라희 관장 선정

서울대(총장 정운찬)는 8일 경원대학교 이길녀(71) 총장과 호암미술관 홍라희(58) 관장을 올해의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으로 선정했다.
학교측은 이 총장(57년 의대 졸업)이 지난 58년부터 의료를 통한 봉사와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선정 이유로 밝혔다.
67년 미대를 졸업한 홍 관장은 오랜 기간 기업메세나 정신에 따라 국내외 각종문화사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서울대 미술관 건립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은 그 동안 고 이태영 변호사(1회), 이희호 여사(10회), 손길승 SK그룹 회장(12회-상대17기) 등이 받았으며, 올해에는 여성들만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