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중국어 공식 표기

서울대학교 중국어 공식표기 ‘國立首爾大學’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중국어판 인터넷 사이트지도에는 서울대학교가 漢城大學校로, 서울시 주요대학 소개에는 首爾國立大學으로 표기되어 있는 등 혼선을 빚어 공식 표기를 밝히기로 한 것이다.

올해 서울대 10명이상 합격 전국 64개 高校

올해 서울대 신입생 3410명의 전국 고교별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에 10명 이상을 합격시킨 고교는 전국적으로 64개교(지난해 107개교)인 것으로 알려졌고 20명 이상을 보낸 학교는 13개교로, 지난해 25개교에 비해 뚝 떨어졌다. 13개교 중 서울 소재 고교가 10개교였다. 1명을 보낸 학교는 225개교다. 전국의 고교는 2095개로, 서울대에 1명 이상 진학시킨 고교는 2002학년도 699개교, 2003학년도 730개교, 2004학년도 748개교 등으로 조금씩 늘었으나, 올해는 823개로 지난해에 비해 75개나 많아졌다. 서울대가 지역균형선발제를 처음 도입하면서 많은 고교에 입학 기회가 돌아간 것으로 분석된다.

2006학년도 대학원 정원 감축

서울대 관계자는 6월15일 평의원회를 열어2006학년도 대학원 정원을 14.2% 감축하여 456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과정별로 석사과정 정원은 453명이, 박사과정은 302명이 감소한다. 서울대 측은 "이번 감축은 획일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증원이 필요한 분야는 증원할 수 있도록 신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찬 총장은 대학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으며 2005 학년도에는 학부 정원을 620명 줄인 바 있다.

중앙전산원 설립 30주년

서울대학교 중앙전산원은 1975년에 설립된 후 지난 30년 동안 캠퍼스 정보화뿐만 아니라 국내 교육기관의 정보시스템 발전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왔다. 중앙전산원은 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슈퍼컴퓨터3호기 가동식을 6월 20일에 가졌다.

서울대학교 이공계 연구수준 꾸준히 성장

서울대학교 이공계의 연구수준이 질적, 양적인 측면에서 지난 10년간 꾸준히 성장하여 미국 최우수 대학 수준까지 성장했다. 논문수에서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등 미국 최상위권(1~3위권) 대학을 100%로 하였을 때 서울대는 1994년 74% 수준에서 2003년 151%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 상위권 대학(10~30위권)과 비교하면 1996년(서울대 92%/미국 상위권 대학 76%) 추월하기 시작해 2003년에는 2배 많은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성장했다. 서울대의 이러한 연구수준은 미국 이공계 대학원 약 20위권 수준에 해당되며, 이와 같은 추세로 연구역량이 향상된다면 5~10년내 10위권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R&D센터 설립 약정 체결

서울대학교와 웅진코웨이(주)는 6월 14일 오전 산학협동 연구를 위한 ‘웅진R&D센터 설립 약정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웅진코웨이는 서울대에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15년간 산학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총 260억원을 지원한다는 약정을 체결했다.

‘CJ 인터내셔널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 가져

서울대학교는 6월 9일 오전 대학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CJ(주)(회장 손경식)와 ‘CJ 인터내셔널 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CJ(주)는 올해 9월 시작해 2006년 5월 완공 예정인 인터내셔널 센터 건립에 비용 전액인 34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약 700평 부지에 들어서는 이 센터는 400평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외국인 학생들에게 one-stop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상담센터 운영 및 친목교류 공간, 동아리방 등 생활편의 공간으로 활용된다. 올해 1학기 서울대에는 946명의 외국인 학생이 재학중이다.

정운찬 총장 ‘총장과 고교생과의 대화’ 참여

서울대 정운찬 총장이 6월 2일 오후 강원 홍천여고에서 열린 ‘총장과 고교생과의 대화’에서 “올해 입시에서 처음 도입된 지역균형선발제는 서울대와 학생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윈-윈(win-win) 게임”이라며 “지방 학생인 여러분이 이 제도를 통해 보다 많이 서울대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군 지역에 총장이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학업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에 따라 계획됐으며, 인근 춘천과 원주 지역 등을 포함해 강원 지역 40여개 고교 학생과 교사 500여명이 참여했다.

"나라 망하려면 서울대 없애라"

정운찬 총장이 6월 8일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서울대 폐지론'을 강력 비판했다.정 총장은 이날 전북 고창북고에서 열린 '서울대 총장과의 대화시간'에서 "서울대 폐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나라가 망하기를 원한다면 서울대를 폐지하라'고 역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2일부터 지방고교를 순회 강연하고 있으며, 이날 고고창북고가 3번째로, 마지막 방문이다.정 총장은 "앞만 보고 나가야 하는 1960~70년대는 평준화 정책이 통했지만 지금은 한 사람이 5만~10만명을 먹여살리는 게 중요하다"며 "개방화된 사회에서 비슷한 사람만 만들어내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출신들이 요직을 독차지하고 제 역할을 못 해 비난도 받고 있으나, 지난 수십년간의 한국 발전에는 서울대 출신의 기여가 지대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