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인 산행대회 및 어린이 사생대회(5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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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4-06-28 10:39 조회488회 댓글0건본문
제21회 상대인 산행대회 및 어린이 사생대회가 어린이 날이자 일요일인 5월5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버들골에서 펼쳐졌다.
이날 상대 동문 산행대회에는 동문 121명, 가족 308명(어린이 138명) 등 총 429명이 참석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1953학번에서부터 2012학번 까지 무려 60년에 걸쳐 다양한 세대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66~75학번과 2000년대 이후 학번이 참석자가 많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66-75학번은 손자 손녀들을 데려 오고, 1990년 후반 이후 학번들은 어린 자녀들을 동반하는 경우가 정착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이 행사가 가족 중심의 행사로 동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많은 동문 참석자를 기록한 학번은 02학번으로 11명, 그 다음이 66, 69, 03학번이 각 6명, 62, 72, 98, 05학번은 각 5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 참가자를 합친 참가인원도 역시 02학번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69학번 28명, 66, 71학번 25명, 70학번 23명, 03학번 20명, 98학번 19명, 07학번 17명, 62학번 과 05학번이 16명, 72학번 15명 등의 순이었다.
90년대 이후 학번 동문들, 특히 2000년대 이후 학번 동문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참여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났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80 년대 학번들의 참여가 극히 저조하다는 점이 아쉬움이자 동창회의 숙제로 남았다.
최고령 참석자는 53학번 김종훈 동문이었다. 최성일 동문(무역73)은 무려 9명의 가족이 총출동해 가족 단합대회를 방불케 했다. 특히 최성일 동문은 모교 교수로 재직중인 아들(최동범 경제99) 가족과 함께 참가하는 단란함을 과시했다.
이날 행사는 조문순(경제73) 동창회장의 개회사, 정운찬(경제66) 전 서울대 총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조 회장은 “동창회가 화합을 통해 상대 동창회의 전통을 이어가자” 고 말했다. 정운찬 전 총장은 “소중한 인연을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화창했던 날씨는 이날 행사를 시샘하듯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빗발이 굵어졌으며, 바람까지 세게 불었다. 텐트 사이로 빗물이 떨어지는 등 참석자들이 비를 맞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날씨 탓에 산행대회, 캠퍼스 탐방, 야외 레크리에이션 등 작년의 경우 상당한 호응을 받았던 야외 행사가 모두 취소되었고 참석자들은 텐트 안에 머물러야만 했다. 야외 행사를 대신해 어린이 참가자, 재학생, 그리고 동기회장들의 장기 자랑 행사가 펼쳐졌다.
그러나 이러한 기상 여건에도 불구,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심은 조금도 흩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 다. 대다수의 동문들은 맥주를 마시면서 자리를 지 켰고, 점심 식사 시간엔 질서 있게 도시락을 배식받아 식사를 즐겼다. 특히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상대 동문들의 단결력과 소속감이 만만치 않음을 과시했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의 장기 자랑은 동문들의 입가에 미소를 띄게 했다.
참석자들은 우천으로 인한 행사 축소를 아쉬워하며 동창회가 마련한 기념품을 손에 들고 귀가하면서 내년 모임을 기약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많은 동문들이 협찬해
주었다.
행사에 협찬해주신 동문 명단
조갑주(16회,경제) 신송홀딩스 대표이사 신송식품 제품(장류) 800개
성기학(24회,무역) 영원무역 대표이사 노스페이스 스포츠 양말 800켤레, 어린이 백팩 30개, 티셔츠 30점
이종기(27회,경영) 상영무역 대표이사 신세계 상품권 100,000원권 10장
박영안(30회,경영) 태영상선 대표이사 서울대 와인잔 10세트
배문환(34회,경제) (전)외향산업 대표 협찬금 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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