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대 개교70주년 기념축제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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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1-15 16:50 조회6,642회 댓글0건본문
지난 11월 1일 종암동 옛 상대 캠퍼스에서 열린 서울상대 개교70주년 기념축제에 400여 동문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행사 예정시간은 오후 6시였으나 오후 2시 반경부터 동문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 서울상대 본관과 강당, 향상의 탑과 향상의 숲을 거닐며, 오래 전 학창시절을 회상하였다.
이 축제는 개막영상에 이어 서울상대 연혁보고, 기념패와 공로패 수여, 총동창회장의 기념사에 이어진 격려사, 치사, 미술작품 기증, 케익커팅, 만찬 중 동문들로 구성된 “작은음악회”의 축하공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단상에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경제 33회)를 비롯한 서정화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김중수 한림대학교 총장(경제 24회),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경영 33회) 등 인사들의 화환이 답지하여 행사장을 장식했다.
개막영상은 “서울상대 100년”이라는 제목으로 1918년 6월 경성고등상업학교 개교(당시 교명, 동양협회경성전문학교) 이후 오늘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경제학부로 계승된 역사를 담았다.
이 작품은 총동창회 윤제철 사무국장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어 연혁보고에서 윤제철 국장은 서울상대 동창회의 연혁과 종암동 캠퍼스의 역사를 영상으로 보고하였다.
동창회 연혁은 초대 이정재(고상 5회) 회장 이후 현 성기학 회장에 이르기까지 역대 회장 재임기간별로 정리되었는데 그 내용은 별표1과 같다.
성기학 회장은 기념사에 앞서 개교 70주년 기념패와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수상기준은 기념패의 경우 최선참 동문, 총동창회 공로패는 선참(5회~9회) 동기회 회장, 향상장학회 공로패는 주요 장학사업 후원자로 하였다.
성기학 총동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지난 70년간 우리 모교는 국대안 반대운동 파동, 한국전쟁 등 고난의 역사도 겪었지만 우리 동문들은 한국의 엘리트로서 국가경제 발전에 주역을 담당했다”고 말하면서
"동문끼리 서로 뭉치고 협력하여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회 안태호 명예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동기(5회)의 생존자 11명이며 1년에 4번씩 친목회를 하는데 5명 정도 나온다. 저는 지금까지는 동창회의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가능한 한 동창회 행사에 참여할 것이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 전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24회)은 치사를 통해“서울대 총장을 할 때에 대학 순위가 상승했다. 그러나 그 순위에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오히려 주변에서 저사람은 서울대 나온 것 같지 않다는 얘기를 들을 때 성공한것이라도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패 증정 다음에 미술작품 기증이 있었다. 미술작품은 강웅식 화백(16회, 아메리칸스탠다드 코리아 회장)의 “1958년 서울상대캠퍼스”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그 동안 58동기회에서 소장하고 있다가
이번에 총동창회에 기증한 것이다.
작품 기증 후 케익 커팅 순서에서는 이들 수장자 전원과 성기학 총동창회장, 정운찬 전 총장, 홍기현 서울대 사회과학대학장, 류근관 경제학부장 등이 참여했다.
만찬은 부페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채수강 동문(18회)을 단장으로 하는 “작은 음악회”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8시 반경에 교가제창으로 마무리되었다. 참석자들에게는 동창회에서 준비한 개교 70주년 기념시계(사진)와 영원무역 성기학 회장이 찬조한 보온배낭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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