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대동창회 70년사>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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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9-12-17 09:39 조회2,801회 댓글0건본문
본회, <서울상대동창회 70년사> 발간
동창회 활동을 시대별로 정리, 정기이사회에서 봉정식도 가져
봉정식, 왼쪽에서부터 저자 윤제철, 안태호 명예부회장, 이종기 회장
그 동안 본회가 추진해 온 <서울상대동창회 70년사>가 지난해 12월 30일 출간 되었다. 이책은 본회 회보주간을 맡고 있는 윤제철(경영 24회) 동문이 3년여에 걸쳐 집필해 온 것으로 약 830페이지에 달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본 동창회가 창립된 1949년 이후 2018년까지의 동창회 활동을 중심으로 화보와 기사를 싣고 마지막 장에는 동문들의 회고담을 수록하였다. 동창회 활동은 초대 이정재 회장부터 현 제27대 이종기 회장까지 역대 회장들의 재임기간을 기준으로 시대별로 구분하고, 각 시대별로는 동창회의 운영체계, 동창회 본부활동, 장학사업 및 모교 지원활동, 동기동창회 및 지부활동, 재정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기록하였다. 또, 마지막 장에는 동문들이 동기회 모임 또는 동호인 모임 등을 통해 겪었던 회고담 약 60여편을 실어 생생한 기록이 되게 하였다.
이 <70년사>의 발간을 기념하기 위하여 본회는 지난 12월 17일 서울프레스센터, 본회 정기이사회 회의장에서 그 봉정식(奉呈式)을 가졌다. 봉정식은 먼저 저자 윤제철 동문이 발행 취지와 편찬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이종기 동창회장이 책 한권을 다시 본회 최고(最古) 기수(5회) 동문인 안태호 명예부회장에게 봉정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저자인 윤제철 동문은 발행취지 설명에서 “1949년 9월 서울상대 총동창회가 창립된 지 70년이 지났다. 모교인 상과대학은 1975년 서울대학교 종합화계획에 따라 해체되어 경영대학과 사회과학대학(경제학부)로 분리되었지만, 상대 동창회는 “뭉치자, 돕자, 빛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하나로 존속하면서 종암동 세대와 관악캠퍼스 세대가 만나고, 융합하고, 빛나는 전통을 공유하는 플랫폼이 되어 왔다.”고 전제하고, “나라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으면 이 나라가 선열들에 의해 어떻게 이룩되어 왔는지 알기 어렵듯이 동창회의 역사를 기록하지 않으면 오늘의 모교와 동창회가 있기까지 선배님들이 어떻게 헌신하셨는지 짐작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그 동안 각 학교의 역사가 책으로 발행된 사례는 많으나, 그 동창회의 역사가 기록된 사례는 많지 않다. 그나마 학교 역사의 일부로 수록된 경우가 조금 있고, 이번 <70년사>처럼 별도의 책으로 출간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날 봉정식에서는 아직 본판이 인쇄되지 않아 가판(架版)본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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