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신(경영82) SBS사장이 서울대 출신 언론인 모임인 관악언론인회(관언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0월1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언회 총회 취임식에서 방 신임회장은 “시대가 아무리 달라져도 언론인의 소명은 변하지 않는다”며 “상황과 대상에 따라 달리 적용되는 주관적 잣대가 아닌 ‘일관된 기준, 객관적 판단’이 진실추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방문신 신임 관언회 회장은 서울 화곡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한국일보 공채 50기 기자로 입사해, 1991년 SBS 창립멤버로 참여했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BS 보도국장을 역임한 뒤 2023년 12월 SBS사장에 취임했으며, 2024년 8월, 제27대 한국방송협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