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회장단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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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03-31 12:11 조회4,197회 댓글0건본문
본회는 3월 16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회의실에서 새해 첫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보고와 함께 빛내자상과 공로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회의는 박영안 회장의 인사말씀, 허천범 사무국장의 업무보고, 코로나 시대의 동창회 활동방향에 관한 간담회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회의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Zoom 앱을 이용한 화상회의와 대면회의를 혼합하여 진행했다.
박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난 해에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예정했던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반면에 동창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동문들을 부회장으로 모셔 회장단 조직을 강화했으며, 특히 앞으로 동창회장을 맡을 30회 대(代)의 동기회장을 회장단에 영입하는데 주력했다. 올해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동창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허 국장은 지난 2020년도 결산과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신년도 사업계획은 본래 회장단회의 의결사항이나 지난해 12월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부의, 의결된 사안이므로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 보고하는 절차를 진행했다. 신년도 사업계획에는 특히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논문상 선발 및 시상, 동창회 내에 직능 및 지역조직 확대, 동창회보(향상의 탑)의 웹진화 등 사업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되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허천범 국장은 “판마고”(마케팅앱)를 통한 문자 송수신으로 동문간 소통의 모바일화, 동창회보의 웹진화, 향상장학회 홈페이지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능조직의 첫 케이스로 서울상대 언론인회가 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영 부회장(경영 30회)은 동창회보의 웹진화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일이지만 아직 종이신문에 익숙한 동문들을 위해 충분한 적응기간을 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재완 부회장(경제 31회)은 재학생 우수논문 시상 계획에 대해 박재완 부회장(경제 31회)은 “학부생에게 논문작성은 어렵기 때문에 실효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2016년 이후 중단된 동창회 인명록의 신판 발행 여부는 그 필요성과 개인정보보호의 문제 등을 더 검토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로상은 이종기 명예회장, 빛내자상은 이종기 명예회장과 박재완 부회장이 받고, 특별공로상은 성기학 명예회장이 받았다. 수상소감으로 이종기 명예회장은 “지난 30여년간 기업경영을 해 온 것이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하면서 “동창회가 동문들의 관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박재완 부회장은 “종암동 캠퍼스에서 입학한 거의 마지막 기수로서 후배들이 동창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안 회장, 안태호 명예부회장(경제 5회), 조갑주 명예부회장(경제 16회), 김종욱(무역 21회) 부회장, 이종기 명예회장(경영 27회), 전상국(경영 28회), 황영기(무역 29회), 김기영·박승주·이구락·이상천·이용호(경영 30회), 박재완(경제 31회), 황성식(경영 32회), 김철영·박정석(경영 35회), 이인경(경제 45회) 등 부회장, 박윤종(경영 35회) 감사 그리고 허천범 사무국장과 윤제철 회보 주간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한편 특별공로상 수상자인 성기학 명예회장은 이날 회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3월19일 오후 2시 박 회장과 허 국장등이 영원무역 명동사옥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성기학 명예회장이 동창회장 재임 중에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앨범과 USB 메모리를 함께 증정했다.
빛내자상과 특별공로상의 상패문안은 다음과 같다.
27회 이종기 동문 “빛내자상”
동문님께서는 30여년
전 상영무역㈜를 설립하여 해외에 진출하신 후 수출확대, 모범 납세 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나아가 서울대학교에 장학기금과 경제학부 발전기금을 출연하시고, 본회
회장 재임 중에는 재학생 합동체육대회의 개최, 서울상대기념비 건립, 서울상대동창회 70년사 발간 등으로 모교와 서울상대 동문의 위상을 빛내 주셨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동문님께서는 그 동안 성균관대학교 교수, 제17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역임하시면서 후학 양성관 국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습니다. 현재는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과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국가 현안에 관한 정책대안과 기업 경영의 정도를 제시하시며 모교와 서울상대 동문의 위상을 빛내 주셨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24회 성기학 동문 "특별공로상"
동문님께서는 40여년 전 영원무역㈜를 설립하신 후 글로벌 경영과 수출확대 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셨음은 물론 업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셨습니다. 나아가 서울대학교에 아시아연구소, 우석경제관 건립 등을 위해 거액의 기금을 출연하시고, 본회 회장 재임 중에는 동창회의 번창과 동문 규합 및 장학사업 확대에 큰 공로를 세우셨기에 이 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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