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회장단회의(3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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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1-12-15 10:43 조회2,305회 댓글0건본문
본회는 3월 16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해운협회 회의실에서 새해 첫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보고와 함께 빛내자상과 공로상 시상식을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동창회 사상 처음으로 Zoom 앱과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화상회의와 대면회의를 혼합하여 진행했다. 매년 1월 중에 개최해 오던“정기총회 겸 신년하례회”를 올해는 취소하고 신년하례회 행사의 일부였던 빛내자상과 공로상 시상식을 이 날 가진 것이다.
이 회의는 박영안 회장의 인사말씀, 허천범 사무국장의 업무보고, 코로나 시대의 동창회 활동방향에 관한 간담회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지난 해에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사태로 당초 예정했던 행사들이 모두 취소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반면에 동창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동문들을 부회장으로 모셔 회장단 조직을 강화했으며, 특히 앞으로 동창회장을 맡을 30회 대(代)의 동기회장을 회장단에 영입하는데 주력했다. 올해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는 대로 동창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허 국장은 지난 2020년도 결산과 신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보고했다. 신년도 사업계획은 본래 회장단회의 의결사항이나 지난해 12월 본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부의, 의결된 사안이므로 이번 회의에서는 단순 보고하는 절차로 진행했다. 신년도 사업계획에는 특히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논문상 선발 및 시상, 동창회 내에 직능 및 지역 조직 확대, 동창회보(향상의 탑)의 웹진화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되었다.
재학생 우수논문상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허천범 국장은“판마고”(마케팅앱)를 통한 동문간 소통의 모바일화, 향상장학회 홈페이지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직능조직의 첫 케이스로 서울상대 언론인회가 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영 부회장(경영 30회)은 동창회보의 웹진화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한 일이지만 아직 종이신문에 익숙한 동문들을 위해 충분한 적응기간을 두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박재완 부회장(경제 31회)은 재학생 우수논문 시상계획에 대해“학부생들에게 논문작성은 어렵기 때문에 예산을 들여 시상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밖에 2016년 이후 중단된 동창회 인명록의 신판 발행 여부는 그 필요성과 개인정보 보호의 문제 등을 더 검토하여 결정하기로 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공로상은 이종기 명예회장, 빛내자상은 이종기 명예회장과 박재완 부회장이 받고, 특별공로상은 성기학 명예회장이 받았다. 수상소감으로 이종기 명예회장은“지난 30여년간 기업 경영을 해 온 것이 보람 있는 일이었다”고 회고하면서“동창회가 동문들의 관심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고, 박재완 부회장은“종암동 캠퍼스에서 입학한 거의 마지막 기수로서 후배들이 동창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영안 회장, 안태호 명예부회장(경제 5회), 조갑주 명예부회장(경제 16회), 김종욱(무역 21회) 부회장, 이종기 명예회장(경영 27회), 전상국(경영 28회), 황영기(무역 29회), 김기영·박승주·이구락·이상천·이용호(경영 30회), 박재완(경제 31회), 황성식(경영 32회), 김철영·박정석(경영 35회), 이인경(경제 45회) 등 부회장, 박윤종(경영 35회) 감사 그리고 허천범 사무국장과 윤제철 회보 주간이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한편 특별공로상 수장자인 성기학 명예회장은 이날 회사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3월 19일 오후 2시 박 회장과 허 국장등이 영원무역 명동사옥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했다. 아울러 성기학 명예회장이 동창회장 재임중에 활동했던 모습을 담은 앨범과 USB메모리를 함께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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