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정웅 동문(상학65)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감사나눔연구원은 지난 11월17일 법무부장관으로부터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감사 나눔’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교정시설 내 긍정적인 소통과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감사나눔연구원은 2021년 6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한 뒤 감사 문화를 전파하는데 헌신해왔다. 특히 2022년 10월 법무부 교정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교정시설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했다.

연구원은 매월 감사나눔신문 2만부와 감사노트를 교정시설에 정기적으로 배포해왔다. 수용자가 일상 속 감사를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또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수용자들이 사회 복귀 후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감사나눔연구원이 긍정적인 소통과 실천으로 교정시설 내 감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정착과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므로 이에 표창한다”고 밝혔다.

제갈정웅 감사나눔연구원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상학과 65학번으로 대림산업 CEO를 거쳐 현재 한국연대시인협회 이사장이며, 월간 『현대경영』 이사와 월간 『한맥문학』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