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전 한국은행 총재가 6월 14일 유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국민경제제도연구원 부원장, KDI 원장, 한림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서 경제수석비서관과 주OECD 대사를 지냈으며, 2010-14년 한국은행 총재, 2015-21년 다시 한림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법인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및 교육지원,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회복지, 재해구호 등 공익사업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