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 최종학(경영 86), 신성환(경제 81), 김소영(경제 86), 왕윤종(경제 81학번)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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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22-04-05 11:55 조회2,618회 댓글0건본문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구성이 3월 17일 마무리되었다. 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기획위원장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선임되었다.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금융), 경제2(산업·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 7개 분과로 구성된 위원회에 우리 동문으로는 기획조정분과에 최종학 교수, 경제1분과에 신성환, 김소영 교수, 경제2분과에는 왕윤종 교수가 각각 임명되었다.
최종학 인수위원은 현재 모교 경영대학 교수로 있다. 모교 경영학부와 석사과정을 모두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과학기술대 조교수를 거쳐 2006년에 모교 교수로 부임했으며, 2007년에는 서울대 교수로는 최초로 우수연구상과 우수강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3~2016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 2016~2017년 검찰 미래발전위원을 지냈고, 미술·음악에도 조예가 깊어 2019년 에세이집 ‘잠시 멈추고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순간’을 냈다.
신성환 위원은 현재 홍익대학교 교수로 있다. 1985년 모교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MIT에서 경영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로 있으면서 세계은행 재무정책실 선임재무역, 한국연금학회장, 한국금융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금융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대선 캠프에서는 국민행복추진위원회의 힘찬경제추진단 추진위원을 맡았으며, 새 정부에서는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를 비롯한 자본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 개선 등 금융∙경제정책에 참여할 전망이다.
김소영 위원은 현재 모교 경제학부 교수로 있다.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조교수, 고려대 교수를 거쳐 2009년 모교 교수로 부임했다. 그 동안 국제통화기금 IMF 연구부 방문학자, 아시아개발은행 컨설컨트, 한국한미경제학회 회장, 한국은행 국제국 자문교수,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등을 겸직했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한 대표적인 반대론자로, 윤 당선인의 정책자문단에서 경제분과 간사를 맡았고,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선 경제정책본부장으로서 경제정책과 공약을 구상해 왔다.
왕윤종 위원은 현재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로 있다. 모교에서 경제학 석사, 미국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금융실장, 세계지역연구센터 소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SK경영경제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경제연구실장, SK중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면서 '최태원 회장의 경제 과외교사' 역할을 했다. 2021년 8월 이후 동덕여대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번 국민의힘 선대위에서 미래정책단 공동단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 SK텔레콤 고문을 겸하고 있다.
인수위원 중에는 서울대 출신이 많다. 우선 안철수(의학 80학번) 위원장과 권영세(법학 77학번) 부위원장이 서울대 동문이고, 위원으로서는 위에 소개한 경영∙경제학과 동문 외에 경제1분과에 최상목(법학 82학번), 경제2분과에 이창양(정치학 81학번), 고산(수학 96학번), 정무사법행정분과에 이용호(산업공학 78학번), 유상범(법학 84학번), 과학기술교육분과에 김창경(금속공학 78학번), 남기태(재료공학 96학번), 사회복지문화분과에 안상훈(사회복지학 84학번), 백경란(의학 81학번) 동문이 참여하고 있다.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전체 25명 중 60%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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