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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상산회-제 255차 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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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18-06-18 20:53 조회 46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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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6.16(토) 09:00~17:00


장소 : 도봉산(입구-광륜사-성도원 길-작은 마당바위-거북바위-관음암 윗길-용어천 계곡-입구)


참석자:강신찬/김상희/김호경/남영우/윤신한/윤한근/이성렬(7명)

 

1.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데 날씨가 무척 상쾌하다. 요사이 내린 비 때문인지 미세먼지도 없고 서늘하다. 

   집합장소인 7호선 도봉산역에 9시경 도착하니 한근, 호경이 와 있고 잠시후 영우,상희가 너무 일찍 도착하여

   커피 한잔 하였노라며 나타나고 이어 성렬,신한도 도착해 모두 7이 도봉산 입구를 향해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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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봉산 입구에서 오늘의 산행대장인 호경이 큰 지도를 가르키며 오늘 예정된 코스를 설명하는데 얼핏 몇 년전 갔던

   거북바위-관음암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비슷한데 다만 하행시에는 용어천 계곡으로 내려온다는 점이 다른 것

   같다. 호경 말로는 그쪽이 사람들이 별로 없는 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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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말의 도봉산은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붐비지만 일단 성도원 표지를 따라 길을 들어서니 다소 한적한 분위기이다.

간간히 휴식을 취하며 거북바위에 이르니 11시 정도 되었다. 신한이 어디서 나무를 가져와 거북바위 밑에

기둥처럼 받쳐놓고 자기가 바위를 지탱하고 있노라고 익살을 부린다.(호경! 이 모습 사진 찍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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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다시 위를 향해 출발해 약 30분 더 오르니 관음암 표지가 나오고 호경을 따라 계속 가는데 경사가 급한 내리막길로 따라 오란다.

    모두들 주저하는데 길을 잘못 들었다며 다시 올라와 다른 길로 앞장 서 간다. 길이 맞는 건지 반신반의하며 쫓아 가니

    갑짜기 앞이 탁 트이며 자운봉,신선대,만장봉,선인봉 등이 바로 앞에 나타난다. ! 소리가 절로 나온다. 역시 아직은 믿고

    따를 수 있는 산행대장이다!  이곳에서 각자 싸가지고 온 음식을 꺼내어 먹자고 하는데 장소가 비좁고 비탈이 졌고 끝쪽은 절벽이라

    다소 위험해 보였으나 어찌어찌하여 다들 앉아 막걸리부터 돌린다. 호경이 15인분 정도 삶은 계란을 가져왔는데 참석인원이 적으니

    인당 2개씩 먹어도 되겠다며 계란 담은 그릇을 놓는데 잘못되어 계란이 쏟아지더니 비탈로 구른다. 계란 잡아라! 

     소리치며 급히 움직였지만 한 두개는 절벽 아래로 자유낙하하고 절반 정도는 흙과 나뭇잎으로 범벅이 되었다. 

    호경이 전혀 개의치 않고 생수를 꺼내 하나씩 닦더니 먹으라고 준다. 상희 회장과 한근 총무는 늘 그렇듯이 귀한 더덕 무침과

    생 더덕에 쑥떡을, 영우는 어부인께서 손수 채집한 쑥을 사용해 직접 만든  귀한 쑥떡을 내놓는다. 한참 주거니 받거니 하고 거의 끝나갈 무렵

    영우가 앞쪽의 바위를 가르키며 거참 묘하게 생겼네 하여 다들 그곳을 보니 영락없는 남자의 거시기라. (확대 촬영한 사진 참조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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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점심을 마치고 1시경 하산하여 내려가다가 용어천 계곡 물 맑은 곳에서 발 담그고 쉬어가자 했는데 영우,상희, 신한 셋이

    결혼식 등 다른 일정이 있어 먼저 하산하여야 겠다 하여 떠나 보내고 나머지 네 명은 계곡 물에 발 담그고 성렬이 가져온

    발렌타인 21년산을 즐기며 땀을 식힌후 하산하여 도봉산 버스 종점 맞은편에 있는 막국수 집에서 시원한 맥주에 목 추기고

    삶은 돼지고기에 막국수로 점심 겸 저녁을 먹었는데 한근 총무가 다음 산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물으며 오늘처럼 날씨도 좋은 날

    참석인원이 저조한 이유가 북한산,도봉산 등은 이제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으로 보이니 다음달 산행은 청계산이 어떻겠는가 하여

    그리 하기로 하고 성렬은 버스 정류장에서 헤어지고  한근은 레키 수리점에 문의 할것이 있다고 헤어지고

   나머지 두 사람은 7호선 전철로 각자 집으로 향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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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신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