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인 윤희숙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정식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1월16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윤희숙 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년. 윤 신임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KDI(한국개발연구원) 재정·복지정책연구부장 등을 역임했고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서초갑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초선 의원이었던 윤 원장은 2020년 문재인정부가 추진한 임대차 3법(주택임대차보호법·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부동산거래신고법) 개정 당시 자유발언을 통해 2020년 7월30일 계약갱신청구권보장을 골자로 한 주택·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임대차 3법의 부당함을 주장한 바 있다.